호핑투어를 끝내고 시간이 넉넉하게 남은 만큼, 시내로 한번 나가보고 싶어졌다.
수트라 하버 리조트에서 택시를 부른 뒤, 센터 포인트까지 가면 15링깃(한화 약 4950원)의 비용이 든다.
▲ 센터 포인트를 기준으로 바다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나가면 야시장이 있다.
▲ 얼음위에 올려진 게, 새우, 로브스터 등은 즉석으로 요리를 해준다.
가이드님께서 야시장에서 얼음위에 올려진 해산물은 즉석으로 요리해주기 때문에 먹어도 괜찮다고 해서 가격을 물어봤는데.
로브스터 1마리에 160링깃(한화 약 52800원) 정도라고 한다.
우리는 비싸다고 깍아주면 안되냐고 하니 타이거 새우 2마리를 같이 요리해준다고 했지만
그래도 너무 비싼거 같아서 그냥 Pass~ (후에 씨푸드 레스토랑을 갔습니다)
▲ 닭 꼬치, 닭 날개 꼬치, 등등
다른 여행 다녀오신 분들이 닭 꼬치에 대해서 글을 많이 적으셨길래
꼭 먹어보고 싶었던 닭날개와 닭꼬치
기억하기론 1개에 1.5링깃(한화 약 495원) 정도였습니다.
닭날개가 닭꼬치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닭 꼬치는 기름이 좀 많이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 망고
코타키나발루에 오면 이것은 꼭 사먹어야해~! 라고 느껴지는 망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망고랑은 또 다른 맛이더군요!!
저희는 6개에 25링깃(한화 약 8250원) 주고 사와서 먹었습니다.
과도가 없어서 따로 살까 했었는데, 리조트 로비에 가서 과도가 필요하다고 하니 밥먹을때 쓰는 나이프를 방으로 가져다주시더군요;;;
머, 그래도 맛있게 잘 깍아 먹었습니다^^
▲ 왼쪽이 망고 쥬스~, 오른쪽이 코코넛 물~
음료 한잔에 1링깃(한화 약 330원)이던데요. 맛이나 보자는 식으로 각각 1잔씩 사먹어봤습니다.
그런데.... 사진에 보면 컴 안에 먼가 액체가 담겨져있죠? 저게 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결론은 둘다 맛이 이상하다. 입니다.
망고쥬스는 끝맛이 감을 먹는거 같았구요. 코코넛 물은... 제가 아는 코코넛이 아니었습니다;;
야시장 투어를 끝내고 "센터포인트"에서 돈 환전도 하고 맛사지샵도 알아봤는데요.
이부분은 따로 사진을 안찍어서 아쉽네요 ㅠㅠ
2일차는 여기서 끝내고 다음글에 3일차 맛사지샵과 반딧불 투어로 글을 적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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