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MDR-10R 구입기
한동안 헤드폰이라는것이 너무너무 사고 싶어져서 끙끙 앓으며 아이쇼핑만 잔뜩하고 있던 찰나
더이상은 못참겠다~!! 하면서 봉봉이에게 "나 사고싶어~!" 하고 지르게 되었습니다.
▲ MDR-10R 화이트 색상
저 같은 경우에는 흔히 "막귀"가 아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어떤걸 사야지 좋은것을 사는것인지 고민에 빠져있던 찰나
청음을 해봐야겠구나~! 라는것을 깨닫고 우리가족이 단체로 여기 저기 청음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면 다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들어도 비슷 저것을 들어도 비슷....
우리 와이프는 정말 다른 블로그나 정보에 쓰여진대로 평을 잘 내리던데....
저 막귀 였었나 봅니다.. OTL...
어쨋든~!!
막귀라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난 뒤 무엇을 사는것이 좋은것이냐가 아니라, 가격이 얼마 그리고 간지(?)가 얼마나 잘잘 흐르는지가 중요해졌습니다.
그러던중 눈에 들어오던 비슷한 가격대의 헤드폰들..
MDR-10R, MDR-XB920, MDR-XB610, UE-6000, MDR-ZX750AP/BN 등등...
너무 많았습니다만...
결국 선택은 MDR-10R
정말 고민이 많이 되던것이
MDR-10R과 MDR-XB920 이였는데요.
XB는 말그대로 Extra Base라는 말 그대로 둥둥거리는 저음이 막귀인 저에게도 강력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푹신한 귀마개?가 좋았습니다만,, 50mm 드라이버를 사용한 XB920은 좀 부담되게 크더군요.
UE-6000이 가성비가 좋다라는 말을 많이 듣고, 와이프도 10R보다는 음질이 좋다고 평을 해줬지만, 왠지 밖에서 쓰고 다니면 창피할것 같아 구매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ZX750.. 이건 청음을 해보고 싶었지만.. 제가 가본 매장에서는 청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PASS~
▲ 개인적으로 흰색이라 참 이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스를 열면 또 다른 박스가...
▲ 어떻게 열어야 할지를 몰라 낑낑 거리다 왼쪽 위에있는 당기는걸 이용해야하는걸 알았습니다;;
▲ 너무너무 이쁘다 ㅠㅠㅠ
▲ 헤드폰을 빼고 나면 안에는 파우치가 존재하고
▲ 파우치 밑에는 연결선이 2종류 있습니다. (기본/스마트폰용)
▲ 저 귀마개 안으로 귀가 쏙 ~!
다른 분들처럼 착용하고 찍은 사진이 없어서 사진 업로드는 못했는데요.
아직 장시간을 사용해보지는 못해서 귀가 많이 아픈지는 모르겠습니다~
막귀라도 역시 헤드폰과 이어폰의 차이란...
굿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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