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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Australia

2023년 7월 호주여행 1일차

by Alex.K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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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다녀왔던 호주...

지금까지도 모든 배경화면(컴퓨터, 휴대폰, 패드 등등)은 모두 동일한 호주 사진...

정말 호주 앓이를 많이 했었는데 13년만에 드디어 다시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무려 11박 12일!!!!!!

이번에는 애들을 데리고 가지않고 둘만 가는 여행이지만 언젠가는 애들이랑도 함께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안녕 인천공항~~ 얼마만이니 ㅠㅠ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출발전에 식사를 하러 어디를 갈까 하다가

당분간 한식을 안먹겠다는 다짐으로 "북창동 순두부" 가게에서 식사를 했다

북창동 순두부

북창동 순두부가 내가 알고 있는것과는 조금 다른 구성인데...?

그래도 시원한 생맥주 한잔과 함께 맛있게 냠냠...

 

Jetstar

비행기를 보니 더욱 두근거리는 마음!!!

대략 9시간 정도 쭉 날아가야하는 고된 일정이지만 13년만에 가는 호주이기 때문에 피곤함도 없이 쭉 날아갔다~ (비행기 안에서 한숨도 못잠)

기내식 Mac&Cheese

젯스타는 기내식을 미리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추가 구매도 가능) 평소에 맥앤치즈에 대한 환상이 많았던지라

맥앤치즈를 선택했다. 그런데 기내식 박스를 열자마자 뭔가 냄새부터 생각한것과는 다른... (맛도 탈지분유 가루 맛이라고 해야하나...)

젯스타 타고 가시는 분들께서는 기내식으로 맥앤치즈는 선택하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유심부터 구매하러 갔는데, 우리는 옵터스 통신사를 통해 개통하려 했으나 사람들이 줄이 많아서 다른곳은 없나하고 지나가던중 옵터스랑 다른 통신사모두 지원하는 곳?이 있어서 거기에서 유심을 구매했다.

(처음에는 옵터스 자체 개통인지 알았는데 알고 보니 플랫폼사에서 개통해주는 형태? 였다)

다음에 다시 가게된다면 esim 을 준비해서 가거나 줄을 서더라도 옵터스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공항에서 우버를 타고 숙소까지 간 다음 한국에서는 한번도 먹지 못했던 추억의 음식

Laksa 를 먹기 위해 음식점을 검색했는데 가까운곳에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있었다

 

 

P'Nut Asian Kitchen

락사(Laksa) 와 볶음우동?
락사(Laksa)

 

락사(Laksa)는 동남아 국수 요리로 코코너 밀크향이 나는 약간 매콤한 국수인데 호주 여행에서 제일 많이 먹은 음식인거 같다.

식사를 마친뒤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 위해 우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서 보이는 오페라하우스 뷰는 정말 최고였던것 같다

숙소에서 바라보는 오페라하우스

 

숙소에서 나와서 그다음으로 가보고 싶었던곳은 나의 13년동안 동일한 배경화면 장소였던 천문대!! (블로그 타이틀에 있는 이미지) 를 가보았다.

어떻게 여기는 정말이지 세월의 흔적이 없지... 정말 내가 보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

시드니 천문대

 

 

시드니 천문대에서 사진 엄청 찍고 영상도 엄청 찍고 행복의 시간을 보낸 뒤

또다른 추억을 찾아서 PanCakes On The Rocks 가게를 찾아갔다

 

 

마가리타 애플사이더
초코 팬케이크

저녁을 위해 팬케이크는 한개! 대신 술은 2개!!

정말 달고 맛있는 팬케이크 10개는 그냥 들어갈듯!

사이더(Cider) 라는 주류를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사이다를 생각했으나 정말 다른 맛이였다

 

달달한 팬케이크를 먹었으니 다시 좀 걸어볼까하는 생각으로 오페라하우스로 이동!!!

 

하버브릿지
오페라하우스

다시 보니 너무 반가운 마음이 울컥!!!

여기저기 돌아보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예전 감상에 젖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페라하우스 구경을 끝내고 저녁을 먹기위해 어디를 가볼까 이동하던 중

예전에 많이 먹었던 5불 스테이크 집이 어딘지 찾다가 15불 스테이크집이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Sancturry Hotel Bistro

호텔 1층에 위치한 이곳은 제대로 된것을 먹으려면 더 돈을 줘야하더라구요...

첫날이라 긴장도하고 간만에 영어들만 들리는 곳에서 말하려니 영어가 많이 어눌했는지 담당직원분이 답답해하는게 느껴졌던....

그래도 스테이크에 맥주 한잔 캬~~~!!

 

저녁을 먹고 월드타워 주변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하루종일 걷기도 많이 걸었고 장시간비행에 피곤해져서 숙소로 복귀!!

하지만 숙소에서 바로 잘생각은 없었기에!!

숙소에서 위스키 한잔!

하루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줄은....

예전 추억을 떠올리며 도미노에서 작은 피자 한판 사서 위스키와 함께 짠~! 숙소에서 오페라 하우스 야경을 바라보니 술이 술술~

 

남은기간동안에도 맛난거 많이 먹고 좋은곳 많이 돌아다니면서 즐겁게 여행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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