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에도 날씨는 쨍쨍!!
와 역시 숙소에서 바라보는 오페라하우스는 오늘도 멋짐 ㅠㅠ
어제 저녁에 먹은 위스키가 좀 과했는지 와이프는 휴식이 필요해서
저만 홀로 밖에 나가서 구경하기로 결심!!
시드니에 있는 이상 꼭 1일 1천문대를 하겠다고 다짐한 나였기에 ㅎㅎ
1. 시드니 천문대
와~~~~ 오늘도 역시 뷰가 짱이구나 ㅠㅠ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고 날씨도 쨍쨍하여 혼자 느긋하게 감상~
그런데 뭔가 좀 뿌연 느낌이 드는데... (꼭 이날뿐만이 아니더라도 계속해서 뿌옇다라는 느낌이 들었음)
뭔가 공사를 많이해서 그런것인지 아님 시드니도 공기가 안좋아지는것인가...?
2. 혼자 아점?
제가 개인적으로 라멘을 정말 좋아하는데 라멘을 좋아하게된 계기가 호주로 여행을 오면서부터였던것 같아요
혼자 아점을 먹게되었는데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은데 뭘 먹어볼까...하고 Rocks로 내려오다가
라멘집을 발견하고 라멘집으로 고고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비쌌지만....(아무리 환율 800원대라고해도 2만원은 그냥 넘는 저 가격...)
그래도 얼마만에 온 여행인데 먹고 싶은거 다 먹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주문
오? 비주얼 정말 좋은데? 배고프니까 얼른 먹어봐야지!!! 하고 국물(돈코츠 소유)을 한입 후루릅~~!!
근데 어.. 국물이 내가 생각한거랑은 좀 다른 미묘한 맛이라고 해야할까... 짠거는 괜찮은데 뭔가 맛이... 흠....
그래도 차슈나 고명들은 맛있었기에 (그리고 생맥주가 함께 있기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예전에는 영어못해서 혼자 주문하는것도 정말 힘들었는데... 이제는 혼자 잘 할 수 있다는것에 감동...)
3. 로얄 보타닉 가든
아점 후 와이프와 합류하여 기운도 차릴겸 산책을 하기로 결심!
산책에는 역시 로얄 보타닉 가든!!
로얄 보타닉 가든을 한바퀴 다 돌아보는것 자체는 굉장히 시간이 오래걸려서 Mrs Macquarie's Chair 가 있는 곳까지 가보기로 했다.
여기를 나중에 아침 조깅 코스로 뛰게 되는데 영상 한번 보시면 다들 조깅이 하고 싶어지실거에요~ㅎㅎㅎ
3. 하이드파크
로얄 보타닉 가든에서 밖으로 나와 간곳은 하이드 파크!
하이드파크 가는길에 있는 세이트 메리 대성당도 보고 길쭉한 차도 보고 ㅎㅎ
뭔가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의 하이드파크!! 풀숲에 그냥 누워있는 사람들이 곳곳에 보인다.(한국사람들이라면 쯔쯔가무시 걸린다고 싫어하겠지..)
4. Bomonti Cafe
제가 호주가기전에 tvN에서 부산촌놈 in 시드니 방송을 한참 했었다.
그때 카페에서 일하던 한국분도 뵙고 커피도 마셔보고 싶어서 갔는데 아쉽게도 실내매장은 영업종료...
그래도 tv에서 보던 사장님을 밖에 매장에서 볼 수 있었다.
플랫화이트 시켜서 먹어봤는데 맛도 굿굿
시드니 천문대 - YASAKA Ramen - Royal Botanic Garden Sydney - Hyde Part - Bommonti Cafe - Q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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